요즘에도 DB 정규화가 중요해?

https://www.aladin.co.kr/shop/wproduct.aspx?ItemId=184186527 

파워 오브 데이터베이스

 

이 책을 읽고 있다. 정규화가 엄------------청 길게 나오길래 '아... 이걸 다 읽어야하나?' 싶었다.

 

DB 조회할 때 Join 은 비용이 아주 큰 연산이라 최대한 지양하는데, 정규화를 시키면 조인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.

디스크 가격이 비쌌던 과거에는 공간 복잡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정규화가 절실했을 것이고

SQL 을 직접 날려서 데이터를 관리한다면 무결성을 위해서 정규화가 필요했을 거라 생각한다.(요즘은 ORM으로 많이들 하잖아!)

 

근데 지금은 디스크 가격이 엄청 싸져서 NoSQL로 객체 그대로 때려박아도 긍정하는 세상아닌가! 

 

가만히 앉아서 조금만 더 생각해보니까

디비 필드가 몇 십개나 되면 조회할 때 필요없는 칼럼까지 다 들고와야 하니까 시간이 엄청 걸리고, 디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디버깅 하기도 힘들다.

 

정리하자면 케바케(Case By Case) 라는 것. 

조인을 절대 해서는 안되는 환경이라면 NoSQL을 쓰는 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고, 공간 복잡도를 줄여야 하거나 칼럼이 너무 많다면 정규화를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. 

 

그러니 결국... 이 긴 정규화 파트를 다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ㅠㅠㅠㅠ